난방비 절약하는 많은 방법 중 실천하기 쉬운 7가지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실내 온도를 1℃만 낮춰도 7%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적정 난방 온도, 습도 유지와 적정 온수 온도 설정, 중간 수압 사용, 외출 모드 활용 등 쉽고 똑똑한 방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난방비 절약 7가지 꿀팁
혹독한 겨울 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스 요금 절약으로 뽁뽁이 활용하여 외풍 막기, 바닥 러그 활용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며 이 글에서는 실천하기 쉬운 7가지 꿀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실내 난방 적정 온도(18~20℃) 설정하기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으로, 오히려 높은 온도로 난방을 하다가 덥다고 느껴 보일러를 껐다가 재가동 시키는 경우는 가스 소비량이 크다고 합니다.
20℃에서 1℃씩 올라갈 때마다 난방비가 15% 이상 상승하게 되며 실내 난방온도를 1℃만 낮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비량을 7%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적정 습도(40~60%), 적정 온수(40℃) 온도 유지하기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 사용이나 젖은 수건을 활용하면 실내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함과 동시에 열전달이 빨라져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하여 뜨겁다고 느낄 때, 다시 차가운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상황입니다.
온수 온도를 약이나 중으로 설정하거나 목욕탕 온탕 온도(40℃) 정도로 조정하고, 수압을 중간 정도로 사용하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물 낭비와 아이들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온수 사용 이후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 돌려놓기
온수를 사용한 이후 수도꼭지 방향을 온수 쪽으로 돌려놓으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하므로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4. 보일러 외출 기능 이용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일정 온도까지 재가동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므로 외출 기능을 활용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10시간 이내로 귀가한다면 외출 모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한겨울 한파 주의로 발령 시(아침 최저 기온이 -12℃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에는 예약/외출 기능 대신 15~17℃ 정도로 실내 온도 설정을 유지하면 동파를 막고 집안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방한, 보온용품 활용하기
난방은 보일러로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설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외부의 찬 기운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방한, 보온용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이나 커튼, 카펫, 러그, 난방 텐트 등을 활용하거나 내복, 히트텍 등 기능성 발열 내의 및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 보온 용품을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3도 이상 올라갑니다.
또한 실내 온도를 지속시켜주는 효과도 있어 난방으로 인한 도시가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6. 보일러 난방 밸브 조정으로 똑똑하게 이용하기
온도조절기는 잠김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 공급이 이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그고, 주 차단(메인) 밸브를 일부 닫힘 위치로 조절 후 난방을 하지 않는 방은 문을 닫아 열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별로 코일의 길이가 달라 난방 불균형이 발생하는데 코일별로 회수 온도가 높은 방의 밸브를 일부 잠그고, 회수 온도가 낮은 방의 밸브를 열어둡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만 닫을 경우 난방 절약 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 차단 밸브 또는 사용하는 방 밸브를 조절해야 합니다.
7. 보일러 청소
연료의 연소로 인한 그을음이나 재와 물속의 스케일 성분으로 열효율이 나빠지므로 가을철 사용 전에 내부 청소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비 절약 시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년도 사용량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도시가스 캐시백 제도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어 슬기로운 난방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