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철 언제? 실패없는 맛있는 대게 고르는 방법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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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철과 맛있는 대게 고르는 방법

 

대게 철이 다가온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요즘입니다. 대게는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영양소를 제공하는 인기있는 음식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대게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와 살이 꽉 찬 좋은 대게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게 철은 언제?

보통 11월에서 4~5월까지이며, 그 중 1~3월이 가장 맛이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철에는 어장 보호를 위한 조업이 불가한 시기로 금어기는 보통 6월~11월말까지입니다.

보통 12~3월에 어획량이 굉장히 많은 편이며, 평균적으로 2~3월에 드시면 맛있게 먹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게는 수컷과 암컷의 맛있는 시기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6월에서 8월까지는 산란기를 갖기 때문에 암컷은 산란을 준비하는 4~6월이 제철이고, 수컷은 9월부터 살이 차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게로 유명한 곳은 동해의 울진, 영덕 등이 있으며, 특히 영덕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게 집하장이 위치해있습니다.

 

 

2. 대게 고르는 방법

1) 다리 힘이 좋은 대게

대게를 들어 올렸을 때 다리가 쳐지거나, 힘이 없는 것이 아닌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싱싱한 대게로 분류됩니다.

특히 집게 다리의 힘이 좋아 계속적으로 움직여주는 대게가 좋으며, 대게를 고르실 때에는 반드시 대게를 들어 올려 달라 요청하여 다리의 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배의 색깔

건강한 대게의 배 색깔은 주로 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신선하면 껍데기가 빛나고 살색이 붉은 빛깔을 띠고 있는 등 껍데기나 살의 색깔 상태로 신선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이 푸석하거나 껍데기의 흠집, 변색이 있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입 주위가 검은색을 띠는 것

입 주위를 보면 먹이 활동을 활발히 했냐 안했냐로 나눌 수 있는데, 입 주위가 하얀것이 아닌 검은색을 띠는 대게가 좋다고 분류될 수 있습니다.

 

4) 단단한 몸과 다리

살수율이 좋은 대게일수록 다리와 몸통 모두 단단하게 느껴지며, 눌렀을때 물렁거리거나 푹푹 들어가면 살수율이 거의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실제로 다리가 가장 살이 많은 부위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리가 단단할수록 싱싱하고 튼튼한 대게입니다.

 

5) 갑낭이 많이 있는 것

등껍질에 바다 거머리알과 따개비 등이 많이 붙어 있을수록 탈피한지 오래되어 살수율이 좋다고 판단되는 대게입니다.

무조건 난낭이 붙어있는 것이 수율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난낭이 많이 붙어있는 게를 선호합니다.

 

6) 절지가 없는 것

간혹 절지가 되어 다리가 떨어져 나간 경우들이 있는데, 이는 대게의 특성상 포획 당시 위협을 느껴 스스로 자신의 다리를 자르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다리나 집게발이 떨어져 나간 것은 살이 가장 많은 부위가 떨어져 나간 것과 같이 때문에 절지가 없는 대게를 고르는게 좋습니다.

 

대게는 고단백, 저지방의 우수한 단백질 원천이며, 심혈관 건강과 뇌 기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B12, 비타민A, 비타민D, 철, 아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비타민과 미네랄은 혈액 형성, 뼈 건강, 면역 강화 기능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사람의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다양한 효과를 줄 수있는 음식입니다.

 

다만, 대게를 선택할 때에는 신선도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적절한 조리 및 보존이 필요합니다.

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나 식이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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