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동곤증 차이점은 무엇일까? 피로가 몰려오고 졸음 외에도 식욕 부진과 무기력해지는 등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춘곤증과 동곤증의 차이점과 원인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춘곤증 동곤증 차이점
1) 춘곤증
추운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온도가 오른 따뜻한 봄날씨가 오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신체가 따스한 온도로 적응하는 과정으로 호르몬 중추신경의 변화로 피로가 찾아오는 일시적인 부적응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동곤증
개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정서적 장애라 말하며, 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사람의 근육은 열을 내게 됩니다.
이로 인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져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활동량이 적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생기 때 사람의 뇌가 ‘잠이 들 때’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2. 원인
1) 춘곤증 원인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근육이 이완되거나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등 다양한 과정에서 나른한 느낌을 사람의 몸이 받게 됩니다.
또 겨울철보다 늘어난 활동량으로 우리 몸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를 더 필요로 하는데, 겨울 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해 불균형이 생기면 춘곤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동곤증 원인
보통 겨울철 적어지는 일조량으로 동곤증이 많이 느끼게 됩니다.
햇빛은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추운 날씨에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양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증상
춘곤증과 동곤증의 증상은 서로 비슷하며 대표적으로 갑자기 졸음이 몰려오거나 식욕이 감소하여 무기력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불면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식욕이 뚝 떨어져 기운이 없어지거나, 가슴이 뛰며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 갱년기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 극복방법
1) 춘곤증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겨 먹고, 균형 잡힌 식단과 제철 음식 등 충분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오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고,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어 졸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졸음이 밀려올때는 잠시 밖으로 나가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동곤증
동곤증의 원인이 되는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되도록 해야 합니다.
추운 날씨, 실내에만 있지 않고 가벼운 산책으로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해야 합니다.
겨울 아침에는 해가 늦게 뜨기 때문에 조명을 켜서 실내를 밝게 하고, 춥더라도 몸의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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